자동차84 춘천 드라이브... 평일... 그러니깐 6월 29일 연차를 내고 동호회에서 만난 동갑내기와 춘천 와인딩 투어(?)를 함께 갔다.돌아다녀 봤자 경기도권만 다녔기에 기대반 설레임 반으로 새벽에 약속장소인 남양주 TG로 향했다. 새벽 6시에 만나기 위해서 남양주 TG에 도착했다. 동행자는 아직 도착 전이다. 어스름하게 산위로 해가 뜨고 있다. 오늘 날도 덥다고 하는데 열에 약한 86이라 걱정도 되지만, 뭐 고장나면 고치지 뭐~ 하는 쿨(?)한 마음을 다짐한다.6시 정각이 되니 동행자가 왔고 첫번째 목적지인 배후령으로 향했다. 배후령 진입전 삼거리 앞이다. 저기 11시 방향으로 보이는 곳으로 가면 배후령으로 가는 길이다. 지금은 배후령 터널이 완공되어서 저길로 다니는 차는 전혀 없다.실제로 배후령 끝까지 가는데 대항차는 한대도 만.. 2017. 7. 1. ㅎㅁㄹ 새벽 드라이브... ㅎㅁㄹ를 그렇게 자주 다녔는데 새벽에 가보긴 처음이다.항상 밤에만 다녀서 시야도 좁았고 주변 경치도 잘 볼 수 없었다.두어번 낮에 가봤는데 그때는 동승자가 있어 로드에 대한 느낌은 별로 없었다. 해가 서서히 뜨고 있다.조용하고 운치있다. 공기도 상쾌해서 힐링되는 느낌이다. 대충 워밍업을 하고 이제 슬슬 드라이브를 준비를 한다. ㅎㅁㄹ는 도로 포장을 모두 새로 했다. 아직 아스팔트 기름기가 남아 있어 미끄러웠다.평소 달리는 대로 천천히 한바퀴 쉬엄쉬엄 달려봤다.새벽 호명리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본다. 2017. 6. 19. 드라이브 후에 항상 들리는 곳... 금요일밤... ㅎㅁㄹ 드라이브를 하고 2~3시쯤 집에 가다 항상 들리는 곳이다.하남 만남의 광장...동네 형님이랑 집이 가까이 있어 매번 같이 다니고 있는데 간만에 라면 하나 먹고 사진 찍었다.2톤에 육박하는 A7...4륜구동이라 안정감도 뛰어나다.형님은 이제 이런차로 안달린다고 몇개월전에 포르쉐 911을 오더 넣었다.아마 다다음주에 나올것 같다고 하는데... 이젠 더더욱 이 형님을 못쫓아 다닐것 같다. ㅜㅜ;자기가 좋아하는걸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참 고맙게 느껴지는 밤이다.혼자 다녔다면 이렇게 꾸준하게 다닐 수 없었을 것이다.뒤늦께 얻은 취미... 사고없이 오래오래 즐길 수 있길 바란다. 2017. 5. 24. 전국투어 - 1일차 - 실패!!! 1일차 대전에 가서 친구를 만나 잠시 드라이브하고 점심 먹고 안동으로 가는 코스였다. 하지만, 친구의 교통사고 - 차만 살짝 부서짐 - 때문에 일정을 취소하고 집으로 복귀했다. 안타깝지만, 머~ 이것도 인생이고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걸 다시 느꼈다. 뽑은지 몇달 안되고 4000km도 안탄 포르쉐가 망가져서 우울해 하는 녀석의 모습이 안스럽고 미안했다. 아무튼, 다친사람 없고, 차만 다친거라 다행이라 여기고 집에 왔다. 그리고... 나의 휴가도 이렇게 끝났다. 대신 휴일마다 ㅎㅁㄹ만 계속 다녔다. ㅎㅎㅎ 2017. 5. 4. 전국투어 - 1일차 - 출발전 연휴... 징검다리 연휴... 연차를 내고 전국 투어를 준비했다.1일차엔 대전에 친구가 있어 현암정을 들러 조금 놀다가 안동으로 가려고 한다.세차도 싹 해놓고 전체적인 점검을 마무리 했다.아무래도 교통 혼잡을 이유로 새벽에 출발하려고 한다. 현암정을 기준으로 대청호 주변에서 조금 시간을 보내다가 다음 장소로 이동하려고 한다.지금까지 도로가 좋지않은 호명리에서만 놀다가 이런 좋은 곳을 가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반 설레임반... 몇년만에 느끼는 감정인지 초등학생 처럼 즐겁다.여기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친구녀석을 만난 후, 점심을 먹고 다음 목적지인 "도마령"으로 이동하려고 한다. 도마령은 충북 영동에 있는 곳이다.유명한 곳이고 적당(?)한 코너가 연속으로 있는 재미있는 도로이다.이번 투어는 대부분 처음가는 곳.. 2017. 4. 29. 감격스런 경험... 아~ 이제... 드디어... 타이어 그립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했다. 스티어링으로 전달되는 그 느낌... 얼마나 노력 했던가... 예전... 바보같이 타이어 비명소리로 뭔가를 판단하려 했던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게 느껴진다. 어디서 배우지도 못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정보를 취득... 연습에 연습... 몸이 하자라 남들보다 더디게 배우는 입장에서 너무 신나는 경험이였다. 그립을 느끼기 시작하니 운전의 재미가 200%는 더 높아 졌다. ^^* 속도가 빠른것도 아닌데 다 느껴진다. 아~~~!!!!! 시험삼아 다른 타이어가 장착된 다른 차를 타봐도 느껴진다. ㅎㅎㅎㅎㅎ 운전 고수들이 몇분만에 그 차의 특성을 파악해서 완벽에 가깝게 드라이빙을 할 수 있는 이유를 아주~ 쬐금은 이해가 된다. 2017. 4. 3. 이전 1 2 3 4 5 6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