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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84

BMW G30 530i M-Sports 팬데믹 시대에 거의 2년을 집구석에서 재택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차를 바꾼지는 시간이 좀 됐는데 새해를 맞아 이녀석에 대해서 몇자 적어 볼까한다. 정식명칭는 G바디 530i 이다. BMW의 최신 G바디 플렛폼을 사용한 모델이다. 가솔린 모델이고 스포츠(?)성을 가미한 M-Sports package가 적용된 모델이다. 일반 5시리즈와 뭐가 다른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범퍼와 휠, 브레이크가 좀 다르다고 들었다. 아무튼, 집에만 있다보니 기존 86차량을 거의 운행을 못하고 뭔가 현타가 왔다고 할까... 충동적으로 차를 바꾼것 같다. 아무튼, 집에 있는 SUV와 86을 처분하고 추가금을 더 주고 이녀석을 구입했다. 실내는 뭐 별별 첨단 기능들이 너무 많이 있다. 사실 처음 구입하고 기능 익히는것이 스트레스로 .. 2022. 1. 2.
86 리콜... 2013년식에서 엔진 벨브스프링 문제가 있다고 하여 리콜이 진행됐다. 3월 13일 입고 -> 14일 완료. 작업은 엔진 헤드를 까고 몇가지 작업 및 실링 작업을 다시하는 것이다. 하지만, 작업하는 엔진이 바로 박서엔진... 누구 말대로 정말 드럽게 정비하기 어려운 엔진이다. 먼저 리콜이 진행되었던 북미쪽에선 작업자들의 수준 문제로 엔진이 사망하는 사건도 많이 보고 되었다. 아무튼, 무사히(?) 작업이 끝났고 몇키로 정도 타봤지만, 별다른 문제는 못느끼고 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오토차량은 활대링크까지 교환해준다. 또한, 엔진을 손보는 거라서 엔진오일도 교환 해준다. 물론 부동액도 교환... 나는 GM의 오렌지(?) 부동액을 쓰고 있어서 이전 사용하던걸 받아서 다시 사용하는걸 선택했다. 전체적으로 작업은.. 2019. 3. 17.
toyota 86 - P000A 엔진 오류코드 엇그제 혼자 살살 동네 한바퀴 돌고 잠시 커피 사서 차에 돌아와 시동을 켜니 TCS 경고등 / 엔진 경고등이 들어왔다. 시동을 끄고 다시 켜봤지만, 여전히 경고등이 들어왔다. 차에 있던 ODB를 물려보고 스캔을 떠보니 P000A라는 오류 코드였다. 일단, 경고등은 삭제하고 집에와서 GT86 Service Manual를 검색 해봤다. 저런식으로 나온다. Camshaft Position "A"란게 멀까??? 구글링을 해보니 아래 부분의 부품이다. 바로 아래가 B, 우측이 C, 그 아래가 D이다. 총 4개의 camshaft valve(Oil control valve)가 엔진에 장착된다. A와 C는 인테이크쪽, B와 D는 배기쪽 관련 벨브이다. 아무튼, 저 A라는 놈에 문제가 있어 경고등이 뜬거다. 하는일은 일.. 2018. 10. 9.
많은 것을 느끼며 운전한다. 스포츠 드라이빙을 한다는 사람치고 남들보다 빠르게 운전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또한 그랬다...써킷이나 산길에서의 운전이 부담감으로 느껴지던 어느순간 욕심을 버려봤다. 이론적인 여러 기술 같은건 필요없다. 느리게 달리더라도 차체로부터 전달되는 필링에 집중하며 운전을 하면서 그간 느끼지 못한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잠시 욕심을 부리면 기분 나쁜 필링을 바로 느끼게 된다. 아직 앞이나 뒤에 누군가 있으면 조금씩 오버하는 유리멘탈이라 수련(?)을 더 해야겠지만 이 즐거움이 비단 86이 아니라 어떤 똥차에서도 느낄 수 있어 즐겁다. 빠른건 스스로 알지 못한다. 남들이 알아서 인정하게 된다. 착각하지 말자. 2018. 7. 15.
아름다운 446번 국도... 요몇일 강추위가 기승이였다. 작년 가을 강원도 446번 국도에 지인과 투어를 갔었는데 기억에 남아 영상을 하나 올려 볼까 한다. 동홍천 IC -> 44번 국도를 따라 다물교차로를 찍고 가면 된다. 날씨가 그렇게 맑지 않았지만 흡사 제주도와 같은 도로의 풍경에 자동으로 힐링이 된다. 지난 계절을 생각하며 마음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란다. 2018. 1. 14.
눈길에서의 추억... 차량이 수리되서 춘천쪽을 새벽에 한번 돌고 왔다. 일기예보엔 눈소식이 없어 갔었는데... 우선, 배후령은 진입통제... ㅜㅜ; 추곡으로 향했다. 추곡 입구엔 빙판이 아주 많이 있었다. 길옆으로 흐르는 소양강엔 물안개가 선명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춘천까지 온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였다. 사진 좀 찍다가 다시 출발했다. 조금 더 들어가니 눈앞에 기대하던 장면이 보였다. ^^* 중간중간 이렇게 응달이 지는 곳에는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다른 곳은 모두 빙판이였다. 윈터 타이어를 장착하고 눈길에서 뒤를 날리며 타는 재미는 확실히 드라이 그립에서 요틀 컨트롤 하면서 타는 맛과는 다르다. 속도가 한없이 느리지만, 백미러로 보이는 뒤쪽의 눈빨 날리는 그림은 자연스럽게 입가에 미소를 짓게한다. 어느덧 추곡의 쉼.. 2017.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