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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과 음악17

반지에 새겨진 글귀... 유대 미드라시(midrash)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다윗 왕이 궁중의 한 보석 세공인을 불러 명령을 내렸습니다. "나를 위하여 반지 하나를 만들되 거기에 내가 매우 큰 승리를 거둬 그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어라. 그리고 동시에 그 글귀가 내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는 나를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하느니라." 보석 세공인은 명령대로 곧 매우 아름다운 반지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적당한 글귀가 생각나지 않아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솔로몬 왕자를 찾아갔습니다. 그에게 도움을 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왕의 황홀한 기쁨을 절제해 주고 동시에 그가 낙담했을 때 북돋워 드리기 위해서는 도대체 어떤 말을 써 넣어야 할까요?" 솔로몬이 대답했습니다.. 2007. 1. 9.
주는 사랑이란... 사랑은 주는 것만큼 오는 것도 아니고 받은 만큼 돌려주는 것도 아닙니다. 돌아올 것이 없다고 해도 쉼 없이 주는 사랑에서 얻는 행복이 더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걱정해 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상대를 바라보는 진실한 눈빛이 그리고 마음을 담아 잡아주는 손의 따뜻한 온기가 곧 행복을 부르는 신호인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에 힘들어 하는 것은 그 만큼 바라고 있는 게 많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기보다는 상대에게서 받고자 하는 욕망이 크기 때문에 실망도 불어나는 것입니다. 사랑에는 산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사랑에서 유일한 계산은 내가 얼마나 사랑을 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 말고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것마저 사랑하는 동안에 잊어버리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출처 : 싸조님 글에서... 2007. 1. 9.
종이컵 뒤에 숨겨진 비밀... 2007. 1. 9.
내 애인은 다섯명... 누가 묻거든 내 애인은 다섯이라 하자 날마다 나와 함께 눕는 서글픈 내 눈물 닮은 그림자에 부드러운 입술로 내 아픔 닦아주는 촉촉한 감촉의 달콤한 꿈과 강열한 몸으로 뜨겁게 내 혼을 후벼 절친한 감성과 교합하는 이성의 고귀한 차가움은 차라리 별똥처럼 밤마다 쉴새없이 사정하는 감동의 고독과 넘치는 바람에 취해 우는 저 가을처럼 치렁치렁 서성대는 갈대의 간헐적인 터치 그곳에 머무는 비릿한 정액의 흔적으로 밤새워 토해내는 기나긴 기다림과 농축된 밀회 속에 여물어 불 밝힌 십오야 시간을 스치는 페로몬의 깊숙한 향에 온몸을 전율로 가슴에 가득 채울 숨막히게 못 견디는 절정의 그 쓸쓸한 그리움과 이루지 못할 아픈 속내 상처로 여울지는 창가 스스로 멸절되어 가는 푸른 날개 빛바래고 물어도 대답없는 메아리에 무지개 다.. 2007. 1. 6.
100점짜리 인생 인생을 100점짜리로 만들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요?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오전 7시30분부터 개최된 대한상의 초청 조찬 간담회를 시작하며 참석자들에게 던진 `조크성` 질문이다. 진 장관은 "제가 재미있는 얘기 하나 하겠습니다"고 말하고, 파워포인트를 열었다. 파워포인트에는 진 장관이 외국인에게 들었다는 `인생을 100점짜리로 만들기 위한 조건`을 찾는 법이 소개돼 있었다. 방법은 이렇다. 일단 알파벳 순서대로 숫자를 붙여준다. A에 1을 붙여주고 B에 2, C에 3, D에 4.. 이런식으로 Z(26)까지 붙이면 된다. 그런 다음 어떤 단어 알파벳에 붙여진 숫자를 모두 더해 100을 되는 단어를 찾는다. 방법을 소개한 뒤 진장관의 문답은 계속됐다. "열심히 일하면 될까요? hard work, 9.. 2007. 1. 5.
금언 01. 백 사람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지 말고, 한 사람과 원수지지 말라. - 석용산 스님 - 02. 네 전생을 알고자 하면 지금 네 받고 있는 것을 보라. 네 미래를 알고자 하면 네 지금 하는 짓을 보라. - - 03. 금은 불로 시험 되고 우정은 곤경에서 시험된다. - 크뤼로프 - 04.지식이 많으면 번뇌도 많아진다. 지식을 더하는 사람은 근심을 더하는 것이니라. - 황필호 - 05. 내일 일은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에 맡겨라. 하루의 괴로움은 그 날에 겪는 것만으로 족하다. - 마태오 복음 6장 34절 - 06.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그 자선을 숨겨두어라. .. 2007.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