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연휴 마지막날... 회사에서 일을 했다. ㅜㅜ; 정말 우울하고 짜증나는 하루였다. 바쁘고 너무 바빠서 조금이라도 틈을 내어 사색에 잠겨 보고 싶지만, 그럴 겨를을 주지 않는 이놈의 냉정하고 비정한 현실들...
창밖에 보이는 미친듯한 빗방울과 천둥소리들... 내 속마음을 후비는 것같아 살짝~ 센치해 지다가 그놈의 일에 대한 압붹으로 또다시 노트북 모니터의 검은색 정체모를 코드들을 처다본다.
살아가며 조금이라도 여유를 갖고 싶은 마음에 욕심을 내 보았지만, 역시나 나란 인간은 그냥 하염없이 미친듯이 일이나 하며 살아가야 하는건지... ㅎㅎㅎㅎ
스스로를 위로하지는 않는다. 그냥 너란 인간은 그저 그런 인간이다라고 다짐하며~ 내일을 기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