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3GS 32GB

오늘 수령받은 iPhone 3GS 32GB 이다.

이미 온라인상에 KT의 개통절차와 온라인 예약자에 대한 피해(?) 때문에 시끌시끌한 가운데 생각보다 택배로 빨리 받게 되었다.

보호필름, 보호케이스... 그런거 다 필요없다. 그냥 말로만 듣던 쌩팟!으로 쓰기로 했다. 구성물도 간단해서 전원에뎁터와 USB Cable, 이어폰이 다이다. 더이상도 더이하도 없다.

Black으로 구입했는데 뒷면이 유광이라 지문이 정말 ㅎㄷㄷ하게 묻어난다.

사진찍기 전에 그나마 융으로 청소하고 찍어서 망정이지... ㅎㄷㄷ한 지문자국 때문에 보호 케이스를 쓰는건지... 나중에 시간나면 투명필름이라도 입혀야 겠다.

초기화면은 머 아래와 같다. 별거없다. 이미 회사에서 test용으로 사용하는 iPhone으로 몇번 써봤기 때문에 신기하기 보다는 내꺼(?)가 생긴것에 만족하고 있다.

아래는 iPhone이 밥먹고 있을 때 화면이다. 배터리는 생각보다 오래 가는것 같다. 즉, 이것저것 많이 쓰면 그만큼 소모가 되고 그냥 전화나, 간간히 메일확인 용으로 쓰면 하루죙일 써도 별문제 없다.

일단, 오늘 iPhone을 수령받기 전, 어제 iTune에 가입해서 이것저것 사용법도 익히고, 미국계정도 만들고... 아무튼, 대충 사용법은 알고 있어 수령받고 바로 여러 App들을 설치했다. ㅎㅎㅎ

iPhone은 현재 LCD Buffer에 출력된 화면을 캡쳐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홈버튼+Sleep버튼을 누르면 찰칵하면서 현재화면이 켭쳐되어 저장된다.
이것저것 많이 설치했지만, 다 무료어플이고, 신맞고만 0.9$짜리이다. ㅎㅎㅎㅎ

iPhone은 SMS메시지가 채팅창 처럼 표시된다. 이미 국산폰에서도 지원되는 기능이다.

머~ 그냥 이정도이다. 일단, 터치로 글을 입력해야 해서 오타가 장난아니다. 좀 적응이 되면 괜찮을것 같지만, 이거 흔들리는 버스 같은 곳에선 정말 ㅎㄷㄷ하다.

아래는 그냥 iPhone에서 화면 캡쳐한 여러가지 이미지들이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기능들이 아직도 무궁무진할 것이다. Skype로 음성통화를 해봤는데 완죤 무전기이다. 또한, CB(생활무전기) 어플도 있어서 반경 200km의 사람들과 무전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건 오늘 깔아보고 나중에 다시 posting할 예정이다.

2년간 나온다 안나온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iPhone... 정작 발매 되어선 통신사의 이상한 행태(?)로 여러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죄없는 KT 말단 직원들만 고생하고...

아무튼, 출시해 준건 정말 고맙다. 하지만, 광고대로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 하면서 일처리를 하면 안되는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