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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끝과 시작...

by 착한청년 2007. 1. 9.


하루하루 이상할 정도로 의미없는 시간들을 붙잡고 싶어진다. 먼가를 끝내려고 하는것도

같고 다시 시작하려고 하는것 같다. 혼란스러운 머릿속을 한번에 쓸어 버릴 무언가를 절실

하게 찾고 싶지만, 내 빈손은 허공을 헤매기만 하고 있다.

과거의 어느날 내가 이토록 복잡한 심정을 느낄 때, 나 자신을 위해서 해결책이라도 써놓은

타임캡슐이라도 찾아 나서고 싶은 심정이다.

서른 둘... 내 인생에서 몇 프로를 지나 왔는지, 아니, 앞으로 몇 프로가 남아 있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내가 이제부터 멀 준비하고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너무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