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오랜만에 호명리에 갔다왔다.
복귀길에 아래 동영상처럼 앞차가 뭘 밟고 지나갔는데 튀어 오르면서 내 차의 범퍼를 가격했다. ㅜㅜ;
정차할 공간이 없어 좀 더 지나서 안전한 곳에 정차해서 보니 범퍼가 깨져버렸다. 추워서 그런것 같다. ㅡ,.ㅡ;
그나마 저정도라 다행이다 생각하고 다음날 수리 업체를 찾아 봤다.
일단, 센터는 기본 150부터 시작이였다. 헐~~
86타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다들 보닛 멀쩡한게 더 다행이라고 했다. 보닛은 알루미늄이라 부품가만 130이였다. 도색포함하면 200이상... ㅜㅜ;
여러 외형복원 업체에 문의하니 다들 교체를 권장했다. 포기하지 않고 좀 더 조사하니 범퍼 복원 업체가 동탄에 있었다. 예약하고 아침에 찾아갔다.
결과는 아래 사진처럼 완벽하게 수리됐다. ^^*
1차 접착작업 > 2차 보강을 위해서 저렇게 철심같은 걸로 다시 박아 버린다.
덤으로 무지 많은 돌빵까지 도색하면서 사라졌다.
견적은 30정도 나왔다. 사장님 솜씨가 대단했다.
한가지 배운점 : 이런류의 사고가 나면 떨어져 나간 부품은 최대한 모을대로 모아서 수리업체에 줘한다. 99%정도 복원이 가능하다. 범퍼 깨진부분 안버리고 가져와서 이렇게 수리가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