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많은 것을 느끼며 운전한다.

착한청년 2018. 7. 15. 23:31

스포츠 드라이빙을 한다는 사람치고 남들보다 빠르게 운전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또한 그랬다...

써킷이나 산길에서의 운전이 부담감으로 느껴지던 어느순간 욕심을 버려봤다.


이론적인 여러 기술 같은건 필요없다.


느리게 달리더라도 차체로부터 전달되는 필링에 집중하며 운전을 하면서 그간 느끼지 못한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잠시 욕심을 부리면 기분 나쁜 필링을 바로 느끼게 된다.


아직 앞이나 뒤에 누군가 있으면 조금씩 오버하는 유리멘탈이라 수련(?)을 더 해야겠지만 이 즐거움이 비단 86이 아니라 어떤 똥차에서도 느낄 수 있어 즐겁다.


빠른건 스스로 알지 못한다. 남들이 알아서 인정하게 된다. 착각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