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여름휴가 - 중미산 드라이브

착한청년 2015. 8. 26. 16:37

이번주 내내 휴가이다.

일요일 제주 출발 어제 제주도에서 왔다.

한가한 평일 오후 날씨가 선선하여 중미산에 다녀왔다.

중미산, 꼭대기 포차들이 강제철거 당하는것 같았다.

용역들과 경찰들이 깔려 있었다. 이제 여기서 국수는 못먹는 것인가? ㅜㅜ;

아무튼, 평일이라 차도 없고 살살 달리다 왔다.

중간에 중미산 휴양림 근처에서 계곡의 바람도 쐬고 왔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쿠비가 이뻐 보여서 한장 찍었다.

계곡 사이로 불어오는 가을바람(?)이 너무 시원했다.

간간히 밟아 봤는데 현재 장착하고 있는 LE Sports의 느낌을 어느정도 알 수 있을것 같다.

사이드가 정말 무르다는 소릴 많이 들었는데... 이 느낌이 기분 나쁜 느낌은 아닌것 같다.

어느정도 한계까지 버티다가 그립을 놔버리는걸 타이어 사이드윌의 흐르는 느낌으로 알 수 있을것 같아 안전상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휴양림 계곡에서 바람도 쐬고 천천히 드라이브 다녀 왔는데 상쾌한 기분과 함께 뭔가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다.

회사일에 찌들어 8개월을 계속 달려 왔는데 뒤를 좀 더 돌아봐야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