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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강킷 작업

by 착한청년 2007. 9. 30.

동호회 동생녀석이랑 룩손의 바디보강킷을 장착했다. 경주용 레이싱카들의 차체를 보면 아래와 같은 롤바가 차체를 강하게 지지하도록 작업하여 접지력의 향상과 순정차체의 너무나도 많이 부족한 강성을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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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작업한 것은 저런 하드코어적인 롤바가 아닌, 세미롤바 형식의 차체강성용 아이템이다. 보통 튜너들이 외관상으로 보일 수 있는 튜닝을 선호하지만, 실제로 가장 먼저 선행해야 할 작업이 바디강성 보강작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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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순정 투스카니 2.0의 차체이다. 정말 허접 그자체이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주 얇은 철판으로 4각형의 기둥을 만들어 차체를 만든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머~ 충돌시에 잘 접혀 사람을 보호하자고 만들었겠지만, 수입 외제차와 비교시 너무 허접한 구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아래는 엘리사의 휀다쪽 바디 사진이다. 2.0보다 강성 향상을 위해서 스폿용접 부위를 많이 뒀다고 들었는데 외견 상으로는 확인 할 수 없었다. 아무튼, 허접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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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손 미캐닉분게서 프론트 보강킷을 장착하고 있다. 충돌시 자동으로 접힐 수 있는 구성을 갖고 있으며 운동성능은 좌/우가 아닌, 상/하쪽의 움직임에 중점을 두고 있어, 서스펜션의 본질적인 느낌을 오너가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프론트 보강킷을 좀 더 자세히 본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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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순정차량은 저 3접점이 지들끼로 따로 놀아 잡소리와 함께 차체의 휘어짐이 심해진다. 그럼으로 접지력의 저하와 잡소리에 고생하게 되는 것이다.

아래는 프론트와 함께 작업한 리어쪽 보강킷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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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바와 비슷한 모양을 갖고 있다. 일반 리어스트럿바와 비교하는 것은 불허한다. ㅡ,.ㅡ; 디자인과 강성 및 차체 비틀어짐 방지에서 너무나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프론트 보강킷만 했을경우, 코너에서 뒷쪽이 약간씩 돌아가는 느낌이 들 수 있다고 하여 함께 작업했다.

작업을 하고 용인쪽 코너가 많은 곳을 감아 돌아 봤다. 그전엔 브레이크를 밟던 포인트에서 무리하게 진입해 봤는데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속도 방지턱이나 요철이 심한 곳을 지날때도 쇼바 본래의 움직임이 살아 나서 그런지 잡소리가 들이지 않았고 훨씬 편하게 통과할 수 있었다.
보강킷 작업 시, 직진 안정성도 좋아 진다고 했는데... 실제 고속을 내 볼 수 있는 상황이 안되어 고속 테스트는 하지 못했다. 고속도로에서 외제차의 안정적인 고속코너를 보며 부러워 했는데 이제 조금은 향상된 바디강성으로 좀 더 안정적으로 주행 할 수 있게 되어 만족한다.

아래는 보너스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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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손레이싱에서 판매하고 있는 클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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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차 사진 1(경량화를 위해서 리어유리창도 아크릴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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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차 내부사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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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차 내부사진2